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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일상기록

철든 책방 일명 해방촌으로 알려진 남산 밑자락 언덕길. 차도 들어갈 수 없는 오래된 시장 골목 안 낡은 벽 안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다. 그곳엔 10여 평 남짓한 공간에 독립 출판물, 세계문학 전집, 시집을 비롯한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고 카운터에는 활기 넘치는 캐릭터로 유명한 방송인 노홍철이 손님을 맞고 있다. 『철든 책방』는 지난 여름, 방송인 노홍철이 차린 아담한 동네 서점 ‘철든 책방’의 1년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노홍철이 왜 하필 책방을? 그것도 독립출판물을 다루는 동네 책방을 해방촌에서?’라는 의문에 답하며 누구나 노홍철이 책방에 대해 품어보았을 법한 질문들을 속시원히 답해준다. 책의 제목 그대로 이 책의 주익농은 저자 노홍철이 아닌 ‘철든 책방’ 그 자체다. 30여년 된 낡은 구..

우정이란 무엇일까요? 이 이야기가 여러분께 그 답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잭 고사지와 빈센트 버터휠드라는 5살배기 동갑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중 잭은 백혈병과 혈액암에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잭은 빈센트를 만나기 위해 치료를 받으면서도 학교를 계속 다닙니다. 투병중인 친구의 치료비를 위해 빈센트는 손수 스카프를 만들고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합니다. 두 소년의 우정 X "아름다운 것" 20개의 스카프는 몇시간에 완판되고, 빈센트는 수익금 200달러를 잭의 부모님께 전해드립니다. 이 뿐 아니라 빈센트는 친구를 위해 자신의 머리를 삭발합니다. 친구가 홀로 대머리인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우정이란 무엇인가요?" "아름다운 것이요" -빈센트와의 인터뷰 중에서- 이야기 리뷰: 우정이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