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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일상기록

2022.10.1 인천 소래습지, 소래포구 벌써 2022년의 10월인데, 날씨는 여름처럼 무덥다. 무더웠던 여름같은 가을날 인천 소래습지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인천에 10년 정도 살았지만 이렇게 넓은 습지가 있다는 것도, 와본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역시 사람은 가까운 곳일수록 안다니는것 같다. 처음 방문해본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한가득이였다. 염전도 있어서 놀맀다! 전시관 을 둘러보고는 2층 그늘진 곳에 올라가 낮잠을 잤다. 역시 여름 그늘에서 자는 낮잠은 꿀잠이다! 소래습지 구경 후에는 소래포구로 수산물을 보러 넘어갔다. 알보고니 이날 소래포구 축제가 열리는 날이었고,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한참을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우연하게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꿀장소를 알아내서 조금 먼..

2022년 11월 첫 사진도 당연 먹는 사진으로 시작한다. 김포 구래동에 가면 제일 좋아하는 식당인 용용선생이다. 용용선생은 화산마라전골이 젤 유명한 맛집인데 , 그 외에 안주들도 다 맛있다는게 함정.. 이번엔 닭가슴살 무침? 같은걸 주문했는데, 이것도 선택 대성공 이었다. 이날은 특별히 생일기념으로 고량주도 먹었다. 정말 특별할때만 먹기! 평소에 먹기엔 너무 향이 강하다. ”결절성 피부 가려움 발진“ 이란 병명을 얻은지 어느덧 2년이 되었다. 원인도 모른채 피부병이 생겨 밤엔 가려움이 극심해져서 잠도 못자고 진물도 나고 했다. 지금은 그나마 일주일에 2번씩 광선치료도 받고 약도 꾸준히 바르고 있어서 살짝 간지러움이 잠잠해졌다. 하지만 내 팔다리에 남아있는 흉터들을 지우려면 2년, 아니 5년보다 훨씬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