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제니의 일상기록
[책리뷰] 3그램(내겐 너무 무거운 삶의 무게) 수신지 작가, 작가의 난소암 투병기 그림책 본문
728x90
반응형
3그램
일러스트레이터 ‘수신지’가 자신의 투병기를 담담하게 그려낸 『3그램』. ‘3g’은 난소 한 개의 평균 무게로, 평범한 사람들이 의식하지도 못하는 무게를 엄청난 삶의 무게로 감당해야 했던 작가의 통찰이 돋보이는 제목이다. 작가는 스물일곱의 추석 아침, 마치 임산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배가 나와 있던 신체의 변화를 불안하게 바라본다. 가까운 병원을 찾고, ‘배 속에 똥이 꽉 차 있음’이라는 진단을 받은 이후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불길한 예감 속에 다시 찾아간 큰 병원에서 난소암 선고를 받는다. 암 선고를 받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변화를 겪고, 한쪽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가발을 사고, 병문안 온 옛 애인과 재회하고, 퇴원 후 일상에 적응하기까지의 과정을 슬픔 없이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는 힘겨운 투병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다.
- 저자
- 수신지
- 출판
- 미메시스
- 출판일
- 2015.07.20
도서리뷰: 3그램(내겐 너무 무거운 삶의 무게) - 수신지
며느라기 도서로 유명해진 수신지 작가의 또다른 책, 3그램은 일러스트레이터 수신지 작가가 20대 후반 자신의 암 투병기를 담은 이야기이다. 책 제목이 3그램인 이유는 난소 한 개의 평균 무게이며, 난소암을 극복하려는 작가의 멋진 인생이 담긴 책이다.
배가 점점 불러오는 신체의 변화를 보며 병원에 찾아갔지만 "배 속에 똥이 가득 차 있음"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큰 병원에 찾은 결과, 난소암을 선고받고 암이라는 것으로 신체의 변화를 겪으며 한쪽 난소를 제거하고 수술을 받은 후 퇴원하여 일상에 적응하는 과정들이 책에 담겨있다. 힘든 시기였으나, 수신지 작가는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으며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보인다.
절대 포기하지마! 라고 자신에게 이야기 하면서, 독자들에게도 응원과 희망의 메세지를 주는 것 같다. 책 속의 작은 그림책으로 수록되어 있는데, 읽고 나서 여운이 남는 책이었다. 이 책때문에 수신지 작가를 알게 되었고, 작가의 그림이 맘에 들어 이책 저책 다 읽어보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 스타일이라 더 애정과 정감가는 책, 앞으로도 수신지 작가의 다양한 작품 기대해 본다! 특히 도서 <3그램>은 글이 많이 없고 그림 위주의 그림책이여서 단시간에 한권을 뚝딱 읽을 수 있으니, 읽어보길 꼭 추천 한다! 강력 책 추천!
728x90
반응형
'유용한 정보 >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리뷰] 국화꽃향기 - 김하인 장편소설,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0) | 2023.01.07 |
---|---|
[책 리뷰] 노홍철의 철든 책방 (0) | 2023.01.06 |
[짧지만 좋은글] 우정이란 무엇일까요? 두 소년의 우정 이야기 (0) | 2023.01.05 |
[책리뷰] 장 지글러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4) | 2023.01.03 |
[책리뷰] 도종환의 삶 이야기, 소박하고 평범한 이야기 (2) | 2023.01.02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