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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물속의 물고기도 목이 마르다, 최운규 / 리더를 위한 카툰 모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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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물속의 물고기도 목이 마르다, 최운규 / 리더를 위한 카툰 모음

jenny_0790 2023. 2. 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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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의 물고기도 목이 마르다
한 컷의 카툰에 담긴 놀라운 힘『물속의 물고기도 목이 마르다』. 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를 비롯한 평범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리더의 역할은 무엇인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방향’은 무엇인지, 위트 넘치는 카툰과 글로 제시해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생을 숲에 비유하면서, 그 숲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면 인생 경영에 필요한 기회와 실천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음을 울리고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위로가 되는 이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하고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한 조직의 조직원이기도 했고, 노점상도 해보고, 리더도 되어본 저자가 자신의 인생에 적용했던 따뜻한 리더십은 매우 사소할 수 있지만, 그 말들 속에는 심금을 울리는 중요한 메시지가 있다. 촌철살인의 글과 친근하면서도 무릎을 치게 하는 기발한 카툰이 읽는 재미, 보는 재미를 더한다.
저자
최윤규
출판
책이있는마을
출판일
2016.05.25

책리뷰: 물속의 물고기도 목이 마르다, 최운규

물 속의 물고기가 어떻게 목마르지? 라는 생각을 하며 새로운 발상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사실 이 책은 사업가를 위한 도서라고 소개하지만, 사업가가 아닌 일반인이 읽어도 충분할 만큼 재미있고 신선한 내용들이 많다. 책의 부제처럼 "쉽고 간단하게 지혜로워지는 카툰" 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우리가 대부분이 갖고 있는 시각, 특히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길 권한다. 나 또한 20대여였을 때보다 30대를 살고 있는 지금 좀 더 고지식+라떼 사람이 된 것 같다. 주변에서는 "아직 젊어. 걱정마!"라고 하지만 말이다.
작가가 우리에게 간절히 외치는 대로 곰곰히 생각해보자. "생각을 바꾸며 내 삶과 세상이 달라져요. 생각을 바꾸면 내 삶의 리더가 될 수 있어요." 어려운 글들로 빽빽하게 세상을 바꾸라는 책들은 많지만, 누구나 리더가 되기 위해 읽을 수 있는 쉽고 이야기 카툰 형식으로 되어 있어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이 이 책의 제일 장점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책 구절들을 아래 소개해본다.
지혜로운 리더가 되고 싶은가? 최운규 작가의 <물속의 물고기도 목이 마르다> 도서를 추천한다!


# 안 되는 이유
더 많이 가진 당신의 미래가 불안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
기업 컨설턴트 아타라미 무사미는 "인생이란 인간이 그 마음속에 그린 대로 되는 경향이 강하다. 어른이 된 현재 당신의 모든 환경은 좋든 나쁘든 과거에 당신이 그리던 결과이다. 그러므로 지금 그리고 있는 당신의 미래의 모습은 거의 확실하게 미래의 당신이다. 현재 부정적인 사고밖에 할 수 없다면 미래도 대부분 실제로 그렇게 된다." 고 했다.

# 인생은 단거리 달리기
200m, 400m 신기록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람 마이클 존슨! 그를 자신의 기록을 1초 남짓 단축하기 위해 10년이란 세월이 걸린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성공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작은 부분에서 얻어집니다. 200m에서는 100분의 1초가, 400m에서는 10분의 1초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을 결정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위대함과 평범함, 그리고 성공과 실패를 거의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아슬아슬한 삶을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지만 저는 오히려 인생은 단거리 달리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의 힘든 노력은 짧은 순간에 결판이 납니다. 그 짧은 순간 동안 우리에게는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땅만 쳐다보고 있어선 안 된다.

명확한 목표는 눈에 보이는 것을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보이게 만든다.
당신의 결승점이 보이는가?
새로운 도전을 하려는데 두려움 때문에 망설여지는가?
두려움이 성공의 가장 큰 장애물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을 얻을 수 없다.

오늘 세 번의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오늘 한 번도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지 않은 것이다.
- 캐럴 하이엇-

# 오물 한 방울

오물 한 방울이 물 컵 속에 떨어지면 물 컵의 물은 못쓰게 된다.
그러나 같은 오물이 바다에 떨어지면 바다는 아무렇지도 않다.

고난과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이 찾아왔는가?
그렇다면 싸워 이기려고 하다가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말라.
내가 먼저 성장하면 된다. 고난보다 커지면 된다.

생쥐에게 1cm의 상처는 생명을 위협한다.
그러나 코끼리에게 1cm의 상처는 아무런 느낌조차 주지 않는다.

스스로 자신을 작게 여기고 열등감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시험의 크기는 누구에게나 비슷한데 내가 작아지니까 문제가 크게 보일 뿐이다.

회사는 사장의 크기만큼 성장한다.

# 진실의 물구나무서기

내가 바로 서 있다는 의식을 물구나무서게 하면 그 의식은 뒤집혀진다. 물구나무선 의식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큰 것은 작아지고, 작은 것은 커진다.

의식의 물구마무서기도 훈련으로 가능한다.
부자가 되는 방법이 궁금하면 가난해지는 방법을 연구해보자.
부족한 게 무엇인지 알려면,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
선택이란 나머지를 포기하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지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바다에 수상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기를 만들려고 애썼다. 대부분 배에 날개를 달려고만 했다. 그들이 만든 배는 하늘로 날아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어니스트 스타우트는 상식의 물구나무서기를 하였다.

'배에 날개를 달지 말고, 비행기를 물에 띄우자.'

존 베케트는 "사람의 본성은 한쪽으로만 계속 몰고 가서 결국에는 벽에 충돌하고야 만다."고 했다. 지혜란 그 벽이 가까워 몸을 보고 조정하여 우리 삶을 너무 늦지 않게 균형 잡도록 하는 것이다.

세상과 사물을 삐딱하게 보지 말고, 그 이면에 감추어진 진실은 보는 물구나무서기를 하자.

# 언어 요리

언어는 요리와 같다.
순서대로 냄비에 재료를 넣으면 가장 맛있는 맛이 난다.
순서를 바꾸면 다른 맛이 난다.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처럼 따뜻하지만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가시처럼 날카롭다.
한마디 말이 잘 쓰이면 천금의 값어치가 나가지만, 한마디 말이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면 칼에 베이는 것처럼 아프다.

마음과 혀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마음이 혀를 움직인다.
누구든지 마음에 품은 것은 입으로 내뿜는다.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혀를 바르게 통제할 줄 안다.

항상 눈앞에 있는 하나만 말하며
말의 깊이가 없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 전체를 보고
신중히 말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

# 목표가 다르면 각오와 행동과 준비가 달라진다

파코메리라는 회사를 설립한 박형미 대표가 화진화장품에 있을 때 목표 달성에 관한 직원 교육을 할 당시, 그녀가 직원들에게 한 말이다. "모르는 사람에게 150만 원짜리 화장품 두 개를 팔 수 있는 사람?"

아무도 손을 안 든다. 그러자 박 부회장은 다시 말했다.
"그럼, 모르는 사람에게 화장품 두 개를 팔면 아파트 한 채씩을 드리겠습니다. 자, 이제 팔 수 있는 사람 손 드세요."
강의를 듣던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다.
왜, 똑같은 화장품인데 팔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을까?

목표가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목표는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만든다.
목표를 크게 잡으면 행동이 달라진다.
그리고 인생도 달라진다.

가난하게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 의지와 무능이 가난을 선택할 뿐이다.

도마뱀에게는 재생 능력이 있다.
위기 상황에서는 스스로를 컨트롤해서 꼬리를 잘라 버린다.
심지어 컴퓨터조차 조절 안 되는 인간에게 도배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인간에겐 재생 능력이 없다.
그러므로 도마뱀의 꼬리보다 더 소중한 감정, 정서 등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기 전에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보는 눈을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항상 정직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 팀워크
가정에서, 회사에서 교만과 자존심을 버리고 서로의 손을 잡고 걸어갈 때 완벽한 팀워크가 나온다.

# 세월
지구의 자전 속도는 시속 1,667km, 지구의 공전 속도는 초속 10만 7,280km이다!
엄청난 속도로 지구가 움직이지만 우리는 느끼지 못한다. 관성의 법칙 때문이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 느끼지 못하고 산다면 그것은 관성에 젖어서 그렇다.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는 것은 물이나 공기처럼 그것이 너무 흔하기 때문이다.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자.

급속히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외로움에 시달리는 것은 사람들 사이에 친밀함이 없기 때문이다.
비밀이 많기 때문이다.

미국 카네기 공과대학에서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 1만 명을 조사했다. 그들의 실패 원인 중 85%는 원만치 못한 인간관계였다.

이제 타인과 잘 어울리는 것도
능력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다.
감추지 마라. 당신의 동기가 순수한지
아닌지는 상대가 먼저 알고 있다.

# 고난을 겪어본 자
고난을 겪어 본 자만이 다른 사람들을 고난에서 벗어나도록 인도할 수 있다.

# 반성
사람마다 가장 모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살피지 않은 채 남을 탓하고 저울질하느라 스스로를 위태롭게 만든다.

델컴퓨터의 사내 표어 중에 이런 것이 있다.
"5초간 승리를 기뻐한 뒤, 무엇을 더 잘할 수 있었는지 5시간 반성하라.'

5초간 남 탓을 한 후엔, 5시간 반성하라.
자신의 무지를 모르는 것은 무지보다 더 나쁘다.

부정의 이미지가 아니라 긍정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사람이 되라. 당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자기가 내뱉은 말 한마디가 남 앞에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 놓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가 하는 말로써 그를 판단한다.

# 희망의 사다리
1960년 제17회 로마 올림픽 마라톤에서 맨발로 달려 우승한 에티오피아 육상선수 아베베 비킬라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남과 경쟁하여 이긴다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의 고통을 이겨 내는 것을 언제나 생각하고 있다. 마라톤은 대단히 고된 운동이기 때문에 숨은 턱에 차고, 심장은 터질 듯이 뛴다. 때로는 몸이 너무 무거워서 고통스러울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자신의 컨디션을 가다듬어 평소처럼 뛰어야 한다. 나 자신의 고통과 괴로움에 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달렸을 때, 그것이 승리로 연결되었다."

자, 이제 위를 향해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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